리뷰

(내돈내산 리뷰)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삐빠뿌삐 2021. 1. 12. 23:48

 

*내돈내산 리뷰는 철저히 제가 제 돈으로 구매해 최소 3개월에서 많게는 2~3년 정도 사용한 제품들을 리뷰한 것입니다.*

 

*철저히 제 주관적인 생각을 가진 리뷰입니다. 참고해서 보셨으면 합니다*

 

제품 이름은 " 다이슨 슈퍼소닉"

제가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제품이기 때문에

저도 써보고, 사용 후기를 물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박스는 헤어드라이기가 그려진 종이로 된 박스가 있습니다.

사진은 위에 사진밖에 없지만 사방에 간단한 스펙들이 영어로 적혀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아이언 핑크색"으로 현재는 많은 색상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스펀지 처리가 잘 되어있어서 배송 중 파손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본품, 노즐 3가지, 미끄럼 방지패드, 설명서, 보관용 고리(본품에 걸려있어 사진으로 보이지 않아요ㅠ)

 

설명서도 3가지로 되어있습니다.

왼쪽 노란색은 품질보증서, 가운데는 간단 설명서, 오른쪽은 설명서입니다.

설명서 폭이 좁아서 그런지 보는데 불편합니다. (설명서 꼼꼼히 읽어보는 1인)

노즐도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스타일링 노즐, 스무딩 노즐, 디퓨저입니다.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스무딩 노즐보다 얇게 되어있어 정교하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와 여자친구 둘 다 헤어 스타일링을 빡시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사용한 적은 없는 노즐입니다.

 

스무딩 노즐

노즐을 끼우지 않고 사용했을 때 보다 더 부드럽고 제어된 바람이 머리를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건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구매 후 1년이 넘도록 이 노즐만 사용했습니다. 다른 노즐들은 사용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디퓨저

이 노즐은 머리 부리부터 머리 끝까지 스타일링을 할 때 사용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써본적이 없어서 어떤진 모르겠네요....

 

이 외에 현재 나온 제품에는 "젠틀 드라이 노즐"이라고 해서 얇은 모발과 민감한 두피에 사용하는 노즐이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이 노즐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찾아보니 가격 차이는 없는데, 이 노즐이 빠져있는 제품을 파는 사이트가 있더라고요

 

 

노즐과 드라이기에 마그네틱으로 되어있어 영상처럼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장착되는 느낌이 좋아서 사고 나서 계속 붙였다 뗐다 했어요ㅎㅎ

카드 같은 물건을 옆에 두면 고장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헤어 드라이어의 무게가 0.57kg 이라는데

다른 드라이기에 비해 바람이 나오는 부분은 짧고 손잡이는 길기 때문에 제품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코드선 같은 경우도 싸구려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아니라 부들부들한 느낌이라 돈 값 한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ㅎㅎ

미끄럼 방지패드가 고무로 되어있기 때문에 드라이기를 올려놓으면 떨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조작부 같은 경우는 전원 버튼, 바람 세기 버튼, 온도 조절 버튼, 냉풍 버튼이 있습니다.

바람 세기와 온도 조절 같은 경우 3단계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냉풍 버튼은 높은 온도로 사용하다가 찬 바람이 필요할 때 누르면 여러 번 누르지 않아도 바로 찬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전면부에 보이는 틈에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처음 봤을 땐 바람이 큰 구멍 부분에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저 틈에서 강한 바람이 나온다는 게

신기하네요ㅎㅎ

바람 구멍 옆에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 노즐과 붙는 곳입니다.

 

드라이기 하단 부분에서 공기가 들어가게 되고, 저 부분을 돌리게 되면 위 사진처럼 필터가 나오게 됩니다.

먼지를 손으로 제거하고 물티슈로 닦아주면 깨끗해지더라고요.

관리하기에 아주 편한 것 같습니다.

위에 동영상은 조작부를 눌렀을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소음은 어느 정도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동영상으로 담아내긴 힘들지만, 다른 드라이기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1년 이상 사용 후 후기

이 제품을 산 이유는 생일 선물로 산 이유도 있지만,

여자 친구 머리가 긴 편이기 때문에 말리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드라이기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머리도 많이 상하더라고요.

그래서 겸사겸사 구매한 제품입니다.

 

*장점*

모발 손상이 덜 된다 & 바람의 세기가 세다

온도는 높지 않지만, 바람의 세기가 강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인 것 같아요.

사실 이 부분은 드라이기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 부분인데 사용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온도를 3단계로 사용하더라고 온도가 다른 드라이기보다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발 끝 부분에 갈라지고 하는 것들이 덜합니다.

또한 바람 세기가 세기 때문에 머리 말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

여성 분들은 드라이기 사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좋을 것 같아요.

차분해진 머리

이 점은 좀 신기했어요.

처음 사고 머리를 말려보니까 빗질을 따로 하지 않아도 머리가 차분해지더라고요.

써 놓은 설명이 틀린 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잡혀있는 무게 중심

위에도 적었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손잡이는 길고 바람이 나오는 부분이 짧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덜 가더라고요

오래 드라이기를 사용해야 되는 분들한텐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관리하기 편함

일부 드라이기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부분도 없더라고요.

하지만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의 경우,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이 미세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가격

이 부분이 제일 크죠...

10만원이면 웬만한 드라이기 다 살 수 있는데 40만 원이라니....

머리를 말리는데 40만 원이나 쓸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리한 구매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점밖에 단점이 생각나지 않네요.

가격을 빼곤 좋은 제품이라고 판단됩니다.

 

총점

★★

사실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한번 구매하면 굉장히 오래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큰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 같습니다.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용이나, 신혼 용품을 구매를 예정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혹은!!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허락을 안 해준다!!

이때 원하는 물건과 뇌물(??)용으로 다이슨 드라이기 살짝 구매하면 허락을 해주실 수 있습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어요!!! 

사탕 발린 말과 선물로 원하는 걸 얻으실 수 있습니다!!